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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와 증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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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표 : 공모주와 증자 개념 이해하기

 

 

 


최근 주식 시장에서 핫한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공모주'와 '증자'에 대해 정리 해보려 한다.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공모주' 그리고 '유상증자'로 1350억 원을 확보한 제주항공까지 최근 경제 뉴스를 통해 어려운 경제용어를 이해해보자.
 

 

 

 


오늘의 용어 ①  '공모주'


집 못사니 공모주라도 사자" ... IPO 광풍 (파이낸셜 뉴스 20.8.16)

 Q.  '공모주' 가 대체 뭐길래 ?


말 그대로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주식이다. 주주가 될 잠재 투자자들에게 저렴한 가격(공모가)을 제시해 모집한다. 이번 SK바이오팜의 기관 경쟁률은 835:1이었으며 최근 IPO(기업공개)하는 인기 종목들은 평균 1,000:1의 경쟁률을 훌쩍 넘고 있다. 

 

 


Q. 공모주를 왜 그토록 사고 싶어 안달일까?

 

본격적으로 기업이 상장하고 나면 이전 가격(공모가)보다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공모주로 사놓고 나중에 되팔아 차익을 남길 수 있다. 실제로 기관경쟁률이 높을 수록 그리고 기관의 수요예측결과에서 밴드상단초과수요가 높을 수록 공모가보다 시초가는 항상 높았다. (거의 확정된 수익률을 보장하는 주식 투자인 셈)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사이에서 결정될 수 있다. 

 

 

 

Q. 공모주를 청약 하는 방법은?

 

네이버증권 접속 → IPO 게시판에서 종목별 청약 일정 확인 → 청약준비금 확보  → 개인청약일에 MTS 통해 청약

 

 

 

Q. 수익실현할 수 있는 공모주 선택기준은?

기관경쟁률 500:1 이상, 수요예측밴드 상단초과가 과반수 넘는다면 거의 대부분 시초가 > 공모가

예) SK바이오팜 

공모가 49,000원 / 기관경쟁률 835:1

▷ 시초가 98,000원으로 시작해 바로 상한가 12만 7천원 기록. 

현 시점 주가 178,500원 (20.08.18기준)

 

 

 

 

 

 

 

오늘의 용어 

②  '유상 증자' 와 '무상 증자' 


 

제주항공, 유상증자로 1350억원 확보 (파이낸셜 뉴스 2020.08.14)



Q. 왜 기업은 '증자'를 할까


회사가 돈이 부족할 때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크게 ①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는 것, ②증권(채권,주식)을 발행하는 것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증자란, 주식을 더 발행해서 투자자에게 판매를 하고 자금을 조달받는 것것이다. 

 

 

 


Q. 유상증자를 하는 기업은 어떤 상황인걸까


기업이 돈이 필요할 때 주식을 더 발행해서 파는 것을 유상증자라고 하는데,  발행한 신규 주식(신주)를 모두 팔아 자금 조달에 성공할 수도 있고 다 팔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결과든, 기존 주주들은 새로운 주식 발행으로 지분율이 낮아져 반가운 소식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꼭 유상증자 = 나쁜 소식이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유상증자의 동기가 가장 중요하다. 어떤 사업에 투자하길래 기업이 돈이 필요한건가 그 전망을 평가할 수 있어야한다. 

 

 

Q. 제주항공 왜 유상증자를 결정했을까? 

 

제주항공은 영업손실 854억, 당기순손실 1,007억을 공시하며 1분기 대표 악화된 실적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이 증자로 얻을 현금을 어디에 쓰는지를 확인해보면 증자이유를 알 수 있다. 

이번 유상증자로 약 1506억원 예상되는데 제주항공은 채무상환자금으로 1178억원, 그리고 나머지 328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Q. 무상증자도 그럼 좋지 않은 소식인걸까


주식을 발행해서 자본금을 늘린다는 점은 같지만, 무상증자는 방법이 완전히 다르다.  
기업이 다른 투자자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게 아니라 회계 장부상 이익금을 자본금으로 넘기는 것이다.  새로 발행된 신규 주식(신주)은 기존 주주에게 배정된다. 기존 주주들이 갖고 있던 주식 수 만큼 비례해 나눠주는 것이다.

 

주식을 더 받는게 당장의 이익이나 지분율에 영향은 없다. 하지만 특정 기업의 무상증자는 회사의 여유자금(이익잉여금_회사 내부에 쌓아둔 돈) 여부를 나타내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보통 단기 주가 상승을 부르는 호재로 인식되는 게 일반적. 하지만 투기목적으로 악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제무제표 분석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유념해야 한다. 

 

무상증자 구조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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