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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법은 쉬웠지만....아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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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표 : 광역알뜰교통카드 장/단점 공유하기

 

 

 

만보기 앱 <캐시워크>를 시작하면서 요즘 반강제적+습관적으로 걸으려 노력 중이다. 집에서 회사까지 가는데 도보로 걷는 이동거리가 꽤 긴 편이라 목표했던 하루 6 천보 이상은 무리 없이 달성하고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나처럼 출퇴근시 걷는 구간이 많은 사람에게 어울릴만한 할인 혜택이 있어 약 13일간 이용해보았고 그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그 할인혜택은 바로

'광역알뜰교통카드'

 

 

 

 

 

 

 

간 단 소 개


광역 알뜰 교통카드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사 용 방 법


사용법은 간단하다. 

간단한 사용과정

제휴된 카드를 신청 후, 관련 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회원가입 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 

 

 

신한/우리은행 카드로 신청가능하다. 

검색창에 "광역 알뜰 교통카드"를 검색하면 신한/우리은행에서 발급할 수 있는 4종류의 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고, 각 카드사마다 혜택이 다르니 비교해 신청하면 된다.

나는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를 신청했다. 

 

우측 상단에 '광역알뜰교통카드'라고 찍혀있다! 

 

카드 발급은 신청 후 2~4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나도 이틀 만에 신청한 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카드를 수령하고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관련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을 완료했다면 출발지점을 나설 때 '출발'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파란 '출발' 버튼 누르기

 

 

마일리지 적립중

 

 

출발 버튼을 누르면 '마일리지 적립 중'이란 알림이 뜨면서 내 걸음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도착 시 버튼 한번 더 누르기

 

목적지에 도달했을 땐 출발 버튼을 한번 더 누른다. 그럼 위와 같이 도착 완료 표시로 바뀌며 이동거리 내역이 기록된다. 기록 리스트는 <적립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적립내역 리스트

 

출발과 도착 시간이 기록되어 있고, 내가 지불하는 1회 교통비에 따라 마일리지가 지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적립에 대한 상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저소득 청년은 증빙서류 제출 시 마일리지를 좀 더 받을 수 있다. 

 

 

 

 

 

 

 

 

 

 

13일 간 이용해본 결과

적립한 마일리지는?


  • 이용일 : 13일 간
  • 이용 횟수 :  27회
  • 총 마일리지 금액 : 6,550원

 

13일 간 늘 이용하던 코스로 출퇴근했을 뿐인데, 총 6,550원의 마일리지가 쌓였다. 평균 월 교통비가 약 6만 원~8만 원 사이인데,  7천 원 가까지 절감할 수 있다니 약 8~10% 정도 할인받은 셈이다. 오! 나쁘지 않다. 

 

첫날 이용해서 최소 4일~최대 10일간은 적립 마일리지가 앱에서 보이지 않는다. 카드사로부터 이용내역을 수신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계속 +0 이란 숫자만 보여도 당황할 필요 없다. 묵묵히 기다리면 +250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적립이 아니란 점을 포함해 추가적으로 마일리지 지급 기준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  

  • 대중교통 이용일로부터 최소 4일~최대 10일 후 적립됨(실시간 적립 불가)
  • 월 대중교통 이용 횟수 15회 이상
  • 적립된 마일리지 중 상위 44회 기준으로 확정되어 환급
  •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마일리지 두배 지급
  • 광역 알뜰 교통카드만 사용하고, 마일리지 앱 사용하지 않으면 지급하지 않는다. 
  • 삼성 페이 등과 같은 모바일 페이 등록 시 마일리지 적립 불가

 

 

 

 

 

 

 

 

 

적립된 마일리는

언제 어떻게 지급받을까?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 달 결제일에 결제대금에서 차감되거나 카드사에서 캐시백으로 지급된다고 한다. 

지급일은 각자 지정한 결제일에 따라 상이하다.

체크카드는 5~8 영업일 이내 계좌로 입금된다고 하니 다음 달에 확인을 해볼 생각이다. 

 

 

 

 

 

 

 

 

 

 

 

쓰는 건 쉬웠는데

아쉬운 것이 있다.


짧은 기간 이용하면서 할인금액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좋았지만 솔직히 이용자로서 개선되어야 할 것이 많이 보였다. 정리하면 크게 3가지다. 

 

① 출발/도착 버튼 수동 조작하는 것이 매우 불편하다.

이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체크될 수 있도록 개선되길 희망한다. 매번 수동으로 앱을 켜서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것은 너무 수고스럽다. 앱이 자동 실행될 수 만 있다면 편의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본다. 

 

② 삼성 페이 등 모바일 페이에 교통카드 등록이 불가하다.

삼성 페이를 이용했던 유저로서 이 카드를 발급받은 후엔 삼성페이를 잠지 중지시키고, 카드지갑을 다시 가지고 다녀야 했다. ㄷㄷㄷ 이용이 번거로워서 떠나는 유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③ 실시간 적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및 앱 개선이 필요하다. 

카드사와의 확인 절차 때문에 마일리지 적립이 3일~8일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 또한 이용자 입장에선 불편사항이다. 처음엔 계속 +0이라 오류인 줄 알았다. 

 

 

그 외에도 플레이스토어에는 다른 사용자들이 쓴 리뷰와 비판을 리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용하기 전 한번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 

 

 

평상시 보행거리가 꽤 길거나 환승이 잦은 사람이라면 흡족할 할인카드일 것이라 생각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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