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ETF분석] DIA ETF ┃ SPDR DJ ETF

구성 종목도 탄탄한데 분기가 아닌 "월배당"을 꼬박꼬박 지급해 더 애정이 가는 ETF

아시는 분은 아시는, 바로 그 ETF! DIA ETF! (SPDR DJ Industrial Average ETF)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이 ETF를 이해하려면 일단, 다우존스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1896년 만들어진 다우존스 산업평균(줄여서 다우지수) 지수는 창업자 찰스 다우와 통계학자인 에드워드 존스의 이름을 딴 지수로,

미국 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지표다.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 다우지수

미국의 다우존스 사가 가장 신용 있고
안정된 주식 30개를 표본으로 시장 가격을 평균 산출하는 세계적인 주가지수

이처럼 오랜 역사와 믿을 수 있는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는 다우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바로 DIA이다!

DIA -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자산운용사 브랜드	SSGA SPDR
창립일	98-01-14
운용 수수료	0.16%
총 자산 규모 운용 자산 규모	$357.14B (약 430.8조) $ 21.26B (약 25.6조)
주당 가격	$ 261.14 (약 31.5만) ※ 20-7-13 종가 기준
연 배당률 연 배당금	연 2.29% 연 $5.99

DIA ETF를 선택한 2가지 이유를 말해보겠다.

알아서 관리되는 우량주 모음

다우지수에 포함된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자.

딱 보아도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대형 기업들이 포진되어있다.

애플, MS, 골드만 산스, 비자, 맥도널드, 보잉, 3M 등...

인지도 있는 우량주 중심으로 구성된 것도 신뢰가 가지만 핵심은 ETF의 기업 구성이 알아서 관리된다는 것!

다우지수는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우량기업 주식 종목들로 구성되어있고, 산출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면 퇴출되기도 하고
또 새로 신규 진입하기도 하면서 기업 포트폴리오가 스스로 조정된다.

실례로, 2015년 3월엔 미국의 대표 통신사 AT&T가 다우지수에서 제외되고, 애플이 신규로 편입되기도 했다.

기준점에 도달하지 못한 기업들은 탈락시키며 관리되기 때문에 투자 기업의 '신뢰도'는 어느 정도 확인된 셈이다.

대부분의 ETF도 개별주와 마찬가지로 분기별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DIA ETF는 분기가 아닌 매월 분배금을 주는 '월배당종목'이라 투자매력을 더한다.

감질맛 나는 분기 배당이 아쉬웠다면, DIA ETF처럼 월배당 ETF를 모아가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다.

연간으로 보면 배당 수익률 약 2.29%이고, 주당 배당금은 약 $5.99이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여주듯이 최근 5년 연평균 배당금 인상률은 약 10.59%가 되고, 배당금도 9년간 연속으로 인상했다!

구성 종목이 알짜배기 우량 대형주들이고, 매월 배당도 챙길 수 있는 DIA ETF!!

여유 돈도 없고.. 주당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1주씩 모아 가보려 한다. (퇴직연금이라 생각해야지)